▶ 전체 수배자의 2.1%...팰팍 9명 최다
뉴저지 버겐카운티 지역에서 각종 범죄를 저지르고 경찰에 쫓기고 있는 한인 수배자가 4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버겐카운티 셰리프국와 검찰청의 수배자 명단을 분석한 결과, 13일 현재 한인은 전체 수배자 1,943명 가운데 2.1%에 해당하는 42명으로 집계됐다. 셰리프국은 ‘페이스크룩(FaceCrook)’ 사이트를 통해 카운티내 단순 경제사범부터 절도, 강도, 성폭행, 살인 등의 범죄를 저지르고 달아난 용의자들의 이름과 사진, 주소 등을 일반에 공개하고 있으며, 검찰도 지명 수배자를 사진과 함께 싣고 있다.
이들 한인수배자들을 도주 직전 거주했던 타운별로 분류하면 펠리세이즈팍이 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포트리 4명, 클로스터 3명, 웨스트뉴욕 2명 등의 순이었다. 이 중 클로스터 지역의 경우 전체 수배자가 4명인 점을 감안하면 한인 비율은 무려 75%에 달한다. 팰팍 역시 전체 수배자(24명) 중에 차지하는 비율은 37.5%로 3명 중 1명 이상은 한인 수배자로 분석됐다.
나머지 한인 수배자들은 클립사이드팍, 테너플라이, 레오니아 등 18개 타운에 1명씩 분산돼 있으며, 퀸즈 베이사이드를 비롯한 타 지역 출신 6명도 수배 명단에 포함됐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39명으로 여성 3명 보다 월등히 많았다.<함지하 기자>
A1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