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 7%에서 1.3% 포인트 차이
▶ 최종 여론조사결과 12일 발표, 지지율 격차 대부분 오차범위내 접전
대선을 일주일 앞둔 12일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42.8-48.9%,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41.4-47.5%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조사에서 박 후보의 우위가 유지되는 가운데 박 후보와 문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0.5-3.5%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나타났다. 일부 조사에서는 지지율 차이가 1%포인트 미만까지 좁혀지는 초박빙 결과가 나왔다.
13일 이후 여론조사 결과는 공표가 금지돼 있어 이번 조사가 공표 가능한 마지막 여론조사로서 대선판도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전 양상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KBS가 미디어리서치를 통해 11-12일 유권자 2천5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에서 박 후보 44.9%, 문 후보 41.4%로 박 후보가 3.5%포인트 앞서는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나왔다.
MBN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11일 전국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는 박 후보 45.4%, 문 후보 42.0%로 오차범위 내에서 박 후보가 3.4%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일보가 11일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11일 1천명을 상대로 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도 박 후보 42.8%, 문 후보 41.9%로 격차가 0.9%포인트밖에 나지 않았다. 직전 조사에서 두 후보 간 격차는 3.1%포인트였다.
이 조사에서는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89.9%)에서도 박 후보 44.5%, 문 후보 43.2%로 겨우 1.3%포인트 차이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SBS 여론조사에서는 박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S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TNS에 의뢰,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유권자 3천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8%포인트)에서는 박 후보 48.9%, 문 후보 42.1%, 지지율 격차가 6.8%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으로 박 후보가 앞섰다.
이는 지난 7∼8일 1천500명을 상대로 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에서 박 후보 47.6%, 문 후보 43.6%로 박 후보가 오차범위 내인 4.0%포인트 우위를 보인 것보다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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