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낫소 사회보장국, 예산부족 이유 저소득층 범위 하향조정
낫소카운티의 저소득층을 위한 차일드 케어 프로그램이 예산 절약 때문에 축소 위기에 놓였다.
낫소 카운티의 소셜 서비스국에 따르면 연 400만달러의 예산을 절약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소득을 현행의 6만3,387달러에서 4만6,100달러로 낮추는 방법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낫소카운티가 지금까지 저소득층을 연방정부의 저소득층 한계 소득의 275%에서 200%로 하향 조정하겠다는 방침에 따른 것. 이런 방침이 추진될 경우 낫소카운티에서 차일드 케어가 필요한 800명의 어린이들이 보호를 받지 못하게 된다.
존 임호프 낫소 소셜 서비스국장은 “저소득층에게 장기간으로 제공해주기 위해서는 저소득층 범위를 축소해야 한다”며 “주 정부의 지원이 끊기기 때문에 현행대로의 유지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부족 금액을 카운티에서 지원해 줄 수 없기 때문에 혜택범위를 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 지원의 차일드 케어 프로그램의 해택을 보는 어린이들은 경제불황으로 2008년 4,209명에서 올해 5668명으로 34%가 늘어났다. 그러나 낫소카운티의 지원비는 반대로 2008년 8,600만달러에서 2012년은 2,390만달러로 줄어들었다. 그리고 그 차액은 학부모들이 충당하고 있다. 충당금은 주에 70~90달러. 1주 운영비는 학생당 285달러로 정부의 지원으로 부족한 부분은 등록금으로 받고 있다.
서폭카운티도 비슷한 처지로 지난 1년간 저소득층의 연소득 한정 크게 낮아져 1300명의 어린이들의 혜택이 박탈됐다. 서폭카운티의 저소득층 연 한정 소득은 2만3050달러로 아주 낮게 책정돼 있다.
이에따라 일부에서는 연방정부의 저소득층 한정 금액을 롱아일랜드에 적용하는 것은 현실에 맞지 않는다면 낫소카운티에서는 4명 식구의 한 가정이 지원없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연 7만9853달러가, 서폭카운티는 8만6000달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차일드 케어 프로그램은 19990년 미 전국의 웰페어 개혁에 따라 만들어진 것으로 소득이 낮은 가정에서 부모들이 직장을 가질 수 있게 정부가 지원해 주고 있는 유아 프로그램이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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