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 정보 / 연말 이후에 구입하면 좋은 상품들
겨울철 의류 등 일부 상품들은 할러데이 시즌이 지나면 가격이 크게 떨어진다.
할러데이 시즌 지나면
가격 크게 떨어져
성탄장식·달력 등 헐값
연말을 맞아 자신을 위해 선물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전국 소비자연맹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59%의 소비자가 자신에게도 선물을 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지난해에 비해 2%가 늘어난 수치다. 자신에게 선물을 하기 위해 1인당 평균 140달러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이 아니라 연말 이후에 구입하면 좋은 상품들을 알아본다.
▲전자제품 - 전자제품 업체들이 신제품을 내놓는 시기가 바로 1월이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연말 시즌에 판매됐던 제품들은 자동적으로 재고가 되면서 낮은 가격에 판매될 수밖에 없다. 많은 유통업체들이 현재 플랫 스크린 TV들이 1~2달 전보다 매우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데 1월에는 가격이 더욱 떨어질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샴페인 및 고급 와인 - 연말이면 수많은 와인들이 시장에 나온다. 특히 고급 와인들이 선물용으로 많이 판매된다. 중요한 점은 연말 샤핑시즌이 끝나면 고급 와인의 가격이 크게 떨어진다는 점이다. 특히 올해는 경기침체로 인해 고급 와인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50달러 선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부 와인이 내년 초에는 20달러에 판매되는 경우도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제빵 재료 - 연말이면 대형 마켓마다 각종 제빵 재료들을 쌓아 놓고 판매한다. 하지만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이들 재료는 재고처리가 되면서 매우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게 된다.
▲겨울철 의류 - 할러데이 시즌 가장 인기가 높은 상품은 바로 겨울철 의류다. 따뜻하고 패셔너블한 이들 의류는 지금 입으면 좋지만 연말이 지나 봄이 오면 옷장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게 된다. 1월이면 겨울옷의 가격은 크게 떨어진다.
▲반환된 상품들 - 연말 샤핑시즌이 끝나면 소매점마다 선물로 받은 상품을 리턴하는 고객들이 줄을 잇는다. 반환된 상품이나 문제가 있어 ‘고쳐진 상품’(refurbished good)들은 1월 매우 낮은 가격으로 세일 판매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반품을 구입할 때는 소니, 델 등 브랜드네임이 있는 상품이 안전하다는 점이다.
▲크리스마스카드 및 오너먼트 - 지금은 필요 없지만 크리스마스카드는 1년 후 다시 사용할 수 있다. 25일이 지나면 카드나 트리에 다는 오너먼트 등 크리스마스 장식은 반값에서 경우에 따라서는 90%까지 가격이 떨어지기도 한다. 또한 이 시기에 구입하는 대부분 포장지들은 1년을 기다릴 필요 없이 당장 사용할 수 있다.
▲달력 - 벽에 달력을 거는 시기를 며칠만 늦추면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달력을 구입할 수 있다. 연말 시즌이 지나면 일부 달력의 가격은 1달러 정도로 크게 떨어진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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