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후 기림비 건립 지원.위안부 추모사업 통합 추진계획
앤드류 김(왼쪽부터) 풀뿌리권익위원장과 백영현 1492 그린클럽 회장, 강태복 뉴저지상록회장,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이형목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뉴저지지회원, 장기봉 팰팍 한인회장이 11일 ‘뉴저지 위안부 추모위원회’ 출범 계획을 밝히고 있다.
’버겐카운티 위안부 추모위원회(Bergen County Comfort Women Memorial Committee)’가 ‘뉴저지 위안부 추모위원회’로 확대된다.
‘뉴저지 위안부 추모위원회’ 출범에 나선 한인 단체장들은 11일 팰리세이즈 팍 파인플라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3, 제4의 위안부 기림비 건립을 적극 지원하고 ‘위안부 피해자의 날’ 기념식 및 교육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기봉 팰팍 한인회장은 “버겐카운티 위안부 기림비 건립을 역할모델로 향후 뉴저지에 세워지는 위안부 기림비 건립을 지원하고 위안부 추모 사업을 통합적으로 추진할 구심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뉴저지 위안부 추모위원회’를 발족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100달러 이상 기부자 및 기부 단체로 구성되는 위원회는 이달 15일 정오 버겐카운티 법원 앞에서 열리는 ‘버겐카운티 위안부 기림비 제막식’<본보 12월10일 A3면> 직후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관계자들은 현재 버겐카운티 위안부 기림비 제작에 필요한 5,000달러 예산 가운데 11일 현재 약정액 500달러를 포함해 5,020달러가 모아져 목표액을 달성했지만 위원회 출범으로 보다 많은 예비기금 마련이 필요해졌다며 뜻있는 한인 및 한인단체들의 지속적인 동참을 기대했다.
위원회는 버겐카운티에 일본군 강제 위안부 기림비 건립을 제안한 시민참여센터와 뉴저지한인회, 뉴저지한인상록회, KCC 한인동포회관 등 4개 단체와 팰팍 한인회, 대포트리한인회, 풀뿌리권익위원회, 1492 그린클럽,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뉴저지지회, 뉴저지해병대전우회, 폴 리 버겐카운티 한인공화당위원장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위원회는 현재 위안부 기림비 조형물 형태 이견으로 건립이 지연되고 있는 포트리 위안부 기림비 건립과 관련한 조언과 아울러 요청이 있을시 중재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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