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과 성능, 연비 효율이 높은 차량이 가장 빠르게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정보 전문사이트 ‘키킹타이어스’가 11월 한 달 동안 딜러 입고에서부터 소비자가 구매 계약서에 사인할 때까지 걸리는 기간을 집계한 결과, 판매기간이 가장 짧은 모델은 디자인과 스타일이 확 바뀐 2013년형 포드 퓨전 하이브리드과 닛산 패스파인더로 조사됐다.
딜러 입고부터 판매까지 총 6일이 걸린 포드 퓨전 하이브리드는 레이저컷 헤드램프와 라이트 캐칭 디자인으로 강인함과 스포티함이 잘 살아 있으며 로컬 주행 때 갤런 당 47마일, 고속도로 주행 때 44마일의 연비로 동급 최강의 연비를 자랑하고 있다. 닛산 패스파인더는 이전의 투박함을 버리고 공기역학에 초점을 둔 닛산의 최신 디자인 DNA를 반영하는 등 공기역학 이미지와 패밀리 룩을 제시하며 출시 직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연비 부문 최강자인 토요다 프리우스V와 프리우스는 딜러 입고부터 판매까지 각각 7일과 9일이 소요됐으며 연비효율이 크게 개선된 럭서리 SUV 모델인 머세데스-벤츠 GL350 블루텍도 9일을 기록하며 디자인과 고연비 차량의 인기를 뒷받침했다.
한국차들의 선전도 눈에 띄었다. 기아차 주력모델인 쏘울은 평균 12일로 11위를 차지했으며 현대 제네시스 쿠페는 14일로 공동 16위를 기록했다.
<김철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