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기 출범식 끝난직후 곧바로 관련법안 상정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내년 집권 2기 시작과 함께 포괄이민개혁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본격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LA 타임스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현재 초읽기에 몰려 있는 재정절벽 타개책을 매듭지으면, 다음 국정과제로 이민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백악관 고위 관리들이 확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달 재선에 성공한 후 첫 기자회견에서 "내년 1월20일 예정돼 있는 2기 출범식이 끝난 직후 포괄이민개혁법안을 연방의회에 상정해 신속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본보 11월15일자 A1면>
이 같은 계획이 예상대로 진행된다면 연방의회는 내년 1월말이나 2월초부터 상·하원 법사위원회 등에서 포괄 이민개혁법에 대한 공청회가 본격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연방상원의 경우 이미 이민개혁을 위한 모임이 초당파적으로 구성돼 논의에 들어간 상태다. 모임은 민주당의 척 슈머, 딕 더빈, 로버트 메넨데즈 의원과 공화당의 린지 그래험, 존 매케인, 제프 플레이크 의원 등 6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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