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북에 “왜 좋아하는지 설명좀 해달라” 악성댓글 잇달아
다니엘 홀로란(공화·19지구) 뉴욕시의원이 가수 싸이를 비난하는 듯한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 웹페이지에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다.
홀로란 시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www.facebook.com/omisson)에 싸이의 반미 논란을 다룬 기사를 링크한 뒤 “왜 우리주민들과 정치인들은 이 가수를 좋아하는지 제발 좀 설명해달라(Please explain to me why some of my constituents and electeds have idolized this guy)"라는 글을 올렸다.
홀로란 의원이 올린 이 글의 댓글에서 일부 네티즌들은 ‘싸이는 내년이면 사라질 꺼다’, ‘뮤직비디오는 재미있지만 싸이는 바보(idiot) 같다’, ‘왜 정부가 이 바보 같은 사람을 미국에 들여보내는 거냐’, ‘무시해 버려라’ 등 격양된 반응을 보이며 비난하고 있다.
한편 미 언론들이 최근 싸이가 지난 2004년 "이라크 사람을 고문하는 미군을 죽이자"는 랩을 불렀다고 보도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이후 싸이는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반미’가 아닌‘반전 시위’였다고 해명하며 “과도한 단어에 대해 상처를 받게 한 데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힌 바 있다.<조진우 기자>
A2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