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TA, 30일 정액권 112달러로…19일 최종표결
뉴욕시 지하철과 버스의 1회 승차 요금이 현행보다 25센트 오를 것으로 보인다. 또 ‘30일 무제한 정액권’은 8달러가 오른 112달러로의 인상하는 방안이 유력시되고 있다.
뉴욕시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의 고위 관계자는 10일 "무제한 정액권 요금의 인상폭을 최소화하는 이같은 내용의 인상안을 잠정 확정하고 오는 19일 열리는 이사회에 최종 표결에 부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잠정 인상안에 따르면 메트로카드를 이용한 1회 승차권은 현재의 2달러25센트에서 2달러 50센트로 인상되며, 싱글티켓(1회용 탑승권) 역시 2달러50센트에서 2달러75센트로 25센트 오르게 된다. 또한 30일 무제한 정액권 경우 현행 104달러에서 8달러가 뛴 112달러로, 1주일 무제한 정액권은 29달러에서 1달러 오른 30달러로 인상하는 방안이 확실시되고 있다.<표 참조>
다만 현재 7%까지 제공하는 카드적립 보너스 포인트의 변동폭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지만 결국 5~7%선 사이에서 최종 결정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MTA는 지난 10월부터 4개의 요금 인상안을 제시<본보 10월16일자 A1면>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왔다. MTA가 이사회 표결을 거쳐 인상안을 최종 확정하면 내년 3월1일부터 시행된다.<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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