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겐카운티 ‘일본군 강제 위안부 기림비’ 제막식이 15일 정오 버겐카운티 법원 앞에서 열린다.
이번 제막식은 캐서린 도노반 버겐카운티장과 존 미첼 버겐카운티 의회(프리홀더)의장이 기림비 문구에 대한 최종서명식을 가진 지<본보 11월27일자 A1면> 불과 20일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미국내 3번째 ‘일본군 강제 위안부 기림비’가 된다.
특히 버겐카운티 위안부 기림비 옆에는 홀로코스트 기림비와 아르메니안 대학살 기림비, 흑인노예 기림비, 아이리시 대기근 기림비가 나란히 세워져 있어 인권문제의 또 다른 상징물로 자리 잡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카운티 정부에 위안부 기림비 설립을 제안한 시민참여센터(KACE 대표 김동찬)와 뉴저지한인회(회장 이현택), 뉴저지한인상록회(회장 강태복), KCC 한인동포회관(회장 마계은)등 4개 단체와 폴 리 버겐카운티 한인공화당위원장, 장기봉 팰팍한인회장, 윤지선 대포트리한인회장 등은 ‘버겐카운티 위안부 추모위원회(Bergen County Comfort Women Memorial Committee 준비위원장 폴리)’ 출범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위원회에 의하면 버겐카운티 위안부 기림비 제작비용은 5,000여달러로 8일 현재 2,300여 달러가 모아져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위원회는 100달러 이상 기부자들을 추모위원으로 영입, 제막식과 함께 ‘버겐카운티 위안부 추모위원회’ 출범을 공식화한다는 계획이다. 추모위원회는 매년 가칭 ‘위안부 피해자의 날’ 기념식과 인권관련 교육 사업 등을 운영하게 된다. <이진수 기자>
▲버겐카운티 일본군 강제 위안부 기림비 건립 기금 기부
수취인: Bergen County Comfort Women Memorial Committee
보낼 곳: 328 Hillside Ave. Palisades Park 07650
문의: 551-497-3783
A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