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뿌리교육재단, 청소년 모국방문 홍보차 본보방문
뿌리교육재단 최현호(왼쪽부터) 이사장과 이학수 회장, 우종덕 사무총장이 6일 본보를 방문해 14차 모국방문 프로그램에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뿌리교육재단(KAYAC·회장 이학수)이 내년에 실시되는 제14차 청소년 모국방문 프로그램에서 연수생 인원을 늘리고 전액 장학생 제도를 부활시킨다.
청소년 모국방문 홍보차 6일 본보를 방문한 재단 관계자들은 “초창기 선발했다가 경제 불황 등으로 잠정 중단했던 전액 장학생 제도를 이번 14차에 부활시킬 계획”이라며 “학업성적, 과외활동, 가정형편 등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학생 5~6명에게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14차 선발인원도 지난해보다 10여명 늘어난 85명으로 확정했다.
이학수 회장은 “내년 모국방문에는 처음으로 제주도 방문을 추진하는 등 더욱 알차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자녀들의 뿌리를 찾기 위한 모국방문 프로그램에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현호 이사장은 “올해 다녀온 13차 모국방문에 다문화 가정 자녀 3명이 참여했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많이 응시하는 만큼 14차에는 선발인원을 늘려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게도 한국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4차 방문한 참가신청 자격은 현재 미동부에 거주하는 9~10학년 재학생으로 부모 중 한명이 한국계 혈통이면 된다. 접수 마감은 2013년 2월25일이고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3월2일 면접을 거쳐 최종 연수생을 선발한다. 참가 희망자는 재단 웹사이트(www.kayacny.org)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재단 사무실(246 W. 38th St. Suite 5A New York, NY 10018)로 제출하면 된다.
14차 모국방문 연수 프로그램 합격자들은 2013년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11박12일 일정으로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와 세종캠퍼스에서 교육받게 된다. ▲문의: 212-819-0401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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