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9가 먹자골목을 한식문화 거리로”
▶ 피터 구, 뉴욕시에 협조 요청
퀸즈한인회가 플러싱의 대표적인 한인 식당가인 머레이힐 149가 먹자골목에 추진 중인 ‘코리안 푸드 디스트릭(Korean Food District)’ 프로젝트<본보 8월17일자 A1면>가 본격화되고 있다.
피터 구 뉴욕시의원은 최근 뉴욕시교통국의 마우라 매카시 퀸즈 담당자에게 ‘코리안 푸드 디스트릭 조성안’을 제출하고 시정부 차원에서 협조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퀸즈한인회가 지난 9월 구 의원 사무실을 방문, 코리안 푸드 디스트릭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추진해 줄 것을 요청<본보 9월6일자 A1면>한 데 따른 것이다.이번 프로젝트는 머레이힐 149가 먹자골목을 타인종들에게 한식 문화를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보급할 수 있는 ‘코리안 푸드 특구’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Korean Food District’란 글귀가 적힌 ‘영문 안내 표지판(가로 4인치 X 세로 8인치)을 설치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구 의원이 시당국에 제출한 조성안에 따르면 우선 ▶149스트릿와 노던블러바드 코너, 149스트릿과 41애비뉴 코너 등 2곳에 영문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149플레이스의 노던블러바드~샌포드애비뉴 구간을 일방통행으로 지정해 접근성을 높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한 149플레이스, 41애비뉴 교차로 신호등 설치안과 ▶먹자골목 도로변 주차를 요일별 교대주차 시스템에서 미터 파킹으로의 교체를 통한 주차공간 확대안을 포함하고 있다.
시교통국은 이와관련 사업내용을 검토한 후 내년 상반기 중에 구체적인 답변을 해주겠다고 밝힌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구 시의원은 이번 서한을 통해 2년8개월 가까이 지연되고 있는 먹자골목 내 교량 보수공사를 조속히 완공해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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