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모기지 금리가 이번 주 소폭 상승했다.
6일 국책 모기지 기관인 프레디맥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평균 30년 만기 고정금리는 전주 3.32%에 비해 0.02%포인트 상승한 3.34%를 기록했다. 2주 전 30년 고정금리는 사상 최저치인 3.31%까지 하락한 바 있다.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올해 들어 4% 이상 상승한 적이 없다.
15년 만기 고정금리 역시 전 주의 2.64%에서 0.03%포인트 오른 2.67%를 기록했다. 15년 고정금리는 2주 전 사상 최저치인 2.63%까지 하락한 바 있다.
1년 변동 하이브리드 모기지 상품의 평균 금리는 지난주 2.56%에서 이번 주에는 2.55%로 소폭 하락했다. 5년 변동 금리 역시 지난주 2.72%에서 이번 주에는 2.69%를 기록했다.
모기지 금리는 국채 수익률을 벤치마킹해서 책정되는데 경기 회복의 속도가 늘이고 연준(FRB)이 계속해서 양적 정책을 펴면서 금리는 당분간 낮은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낮은 금리로 인해 모기지 신청건수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5일 모기지은행협회(MBA)는 지난달 30일까지 일주일 동안 모기지 신청지수가 전주 대비 4.5% 증가했다고 밝혔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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