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스전기 27년째‘연말 대세일’ 발행
▶ 8천달러 이상 단체구매 등 매출 효자
생활용품 판매점 김스전기에서 매년 연말 샤핑시즌에 발행하는 ‘연말 대세일 캐털로그’(사진)가 올해도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로 27년째 매년 연말마다 발행하고 있는 김스전기의 캐털로그는 한인타운의 대표 생활용품 판매점으로서 성장한 김스전기와 역사를 함께 하고 있다.
27년 전, 4페이지 분량으로 첫 선을 보인 캐털로그는 올해 전면 컬러 147부로 발행, 가격 뿐 아니라 제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으로 빼곡히 담았다.
김스전기 최용규 매니저는 “처음에 발행된 캐털로그는 사진도 없이 제품을 손으로 그려 넣어 만들 정도로 수준이 낮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고객들의 호응이 높아져 지금까지 발전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스전기의 캐털로그는 연말을 맞아 선물 구입을 위해 고심하는 고객들에게 선물 아이디어와 편리함을 제공하는 연말 샤핑 가이드라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직장 등에서 단체로 연말 선물을 구입하는 경우 캐털로그 주문이 많다는 것이 업소 측의 설명이다.
최 매니저는 “한 회사에서 최대 캐털로그를 통해 8,000~9,000달러치 선물을 구매하기도 한다”며 “캐털로그를 통한 단체구매가 연말 매출 상승에도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스전기는 올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5만부의 캐털로그를 발행, 고객들에게 배부했다.
올해 캐털로그에는 이불, 담요 등 겨울용 제품뿐 아니라 아동용 제품, 기능성 여성패션 속옷 등과 벨트, 지갑 등 남성용 제품, 각종 주방용품과 욕실용품, 전통 생활백자 등을 포함, 무려 1,182개의 제품이 수록되어 있다.
최 매니저는 “연말 선물로 고객의 수요가 높은 품목과 함께 김스전기의 이미지를 높여줄 품목으로 세심한 절차를 걸쳐 캐털로그의 실을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스전기는 미처 캐털로그를 받지 못한 고객들의 연말 샤핑을 위해 캐털로그의 내용을 그대로 담은 웹사이트(www.kimshome.com)를 개설해 서비스 중이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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