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정부가 연방 회계감사원(GAO)이 지적한 1달러 지폐를 모두 동전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회계감사원은 1달러 동전이 1달러 지폐를 대체하면 정부의 재정부담이 획기적으로 줄 수 있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소액 화폐인 1달러 지폐를 동전으로 바꾸는 방안을 연방 정부에 제안했으며 연방 정부가 이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계감사원의 로렐라이 세인트 제임스는 “1달러 동전 제조단가는 1달러 지폐에 비해 높지만 지폐의 평균 수명인 5년보다 6배가 더 지속되는 30년 수명을 가진 것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회계감사원 측은 1달러 지폐가 동전으로 교체되면 앞으로 30년간 44억달러의 예산이 절감될 수 있으며 이는 정부 재정부담 완화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 동전 교체 방안이 연방 정부로부터 최종 승인될 경우 철강, 알루미늄, 아연과 같은 금속업체 및 자판기업체들이 수혜를 볼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회계감사원은 지난 22년간 1달러 지폐의 동전 전환 방안에 대해 연방 정부에 건의해 왔지만 지금까지 연방 정부는 동전 활용도가 갈수록 적어진다는 이유로 수용하지 않고 있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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