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공사가 진행 중인‘더 윌셔호텔’이 로이 최 셰프 등을 내세워 품격 높은 도심 속 부틱 호텔‘LINE’으로 내년 여름 재탄생한다. 리모델링되는 호텔의 조감도.
내년 여름‘LINE’개장
유명셰프 로이 최 영입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인 ‘더 윌셔호텔’이 유명 셰프 로이 최씨 등 올스타팀을 영입해 내년 여름 부틱 호텔 ‘LINE’으로 변신해 다시 태어난다.
지난 6월부터 내부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 윌셔 불러버드와 놀만디 애비뉴 교차로에 있는 더 윌셔호텔은 4,000만달러를 추가로 들여 로이 최 셰프를 내세운 고급 레스토랑과 ‘나이트라이프’ 사업가 휴스턴 브라더스가 계획하고 있는 나이트클럽 그리고 디자이너 션 니브의 인테리어 등이 조합된 도심 속 부틱 호텔로 탈바꿈될 것이라고 유명 레스토랑 웹진 ‘LA 이터’가 지난 주말 보도했다.
호텔에는 이밖에도 대규모 노래방과 고급 한식 레스토랑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뉴욕의 사모투자자 로널드 버클이 운영하고 있는 유카이파와 호텔 개발운영업체 사이델 그룹의 합작벤처 브랜드인 ‘LINE’의 첫 호텔이 되는 더 윌셔호텔은 LA 한인타운이 교통 및 로컬 문화 그리고 고객층 등을 고려할 때 새로운 브랜드의 호텔을 열기에 적합한 지역이라는 판단으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이 호텔의 숙박료는 200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더 윌셔호텔은 지난 2005년 9월 한인 리오 이씨가 약 4,200만달러에 매입해 2010년부터 이름을 ‘더 윌셔호텔’로 바꿔 운영해 왔으나 경기 침체와 노조와의 갈등 등으로 경영난을 겪어오다 지난해 4월 파산을 신청했다.
지난해 11월 뉴욕에 본사를 둔 유대인 투자그룹인 ‘사이델’사가 약 3,500만달러에 매입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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