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모든 온라인 판매에 판매세 부과를 시작한 아마존이 캘리포니아에 세 번째 대형 물류센터를 신축한다.
남가주 샌버나디노와 북가주 패터슨에 이미 대형 물류센터를 구축한 아마존은 패터슨에서 불과 북쪽으로 30마일 거리에 있는 트레이시에 또 다른 물류센터를 신축한다.
트레이시는 5번과 205번 그리고 580번 프리웨이가 만나는 교통 허브로 인구 8만4,000명의 소형 도시다.
아마존 물류센터 오픈과 함께 고용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 트레이시 시 관계자들은 아마존 물류센터 오픈으로 이 지역에 1,000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를 볼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아마존은 판매세 납부를 거부하기 위해 정치권과 90년대 중반부터 오랜 힘겨루기를 해왔지만 지난해 캘리포니아 정치권과 마지막 협상에 나서 다른 세금혜택을 받는 조건에 합의하고 지난 9월부터 판매세를 부과해 오고 있다. 합의내용 중 하나가 바로 대형 물류센터를 가주 곳곳에 신축하는 것이었다.
아마존은 실업률이 위험할 정도로 높은 중가주 센트럴 밸리와 인랜드 지역에 추가로 물류센터를 오픈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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