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앞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장과 뉴욕·뉴저지 한인들이 1일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보다 많은 지역한인들이 재외선거에 참여하도록 하는 캠페인 전개를 다짐하고 있다.

새누리뉴욕위원회와 새누리당 재외선대위 국민행복단이 1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재외선거 투표참여 캠페인’을 열고 뉴욕·뉴저지 한인들의 재외선거 투표 참여를 촉구했다.

한인 3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새누리당 원유철 재외국민위원장이 직접 참석해 “재외국민의 투표율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뉴욕 일원 재외국민의 권익향상과 발언권 강화를 위해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원 위원장은 “현재 새누리당이 재외국민 정책을 세밀하게 살피고 있다”며 자신이 발의한 영주권자 주민등록증 발급을 비롯해 복수국적 인정 연령확대, 한글학교 지원 방안, 유학생을 위한 한국장학재단 설립, 해외 체류자 대상 재외국민보호법, 지방 참정권 부여 등 재외국민 의정활동에 관심도 촉구했다.

이날 전창대 뉴욕대학교 한인학생회장은 한인 유학생들의 투표 참여를 당부했고 양정모 차세대 홍보위원장이 재외선거 유권자 투표 캠페인 실천서를 낭독했다. 또한 존 리우 뉴욕시감사원장과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당선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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