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합법 주차된 차량에까지 무분별한 횡포를 일삼는 견인업체에 단속의 칼날을 빼들고 있다.
이는 최근 수년간 합법 주차된 차량까지 노리며 운전자들에게 공포심을 불러일으켜 과도한 견인비용을 강탈하다시피 하는 견인업체의 횡포로 피해를 입는 시민들이 부쩍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또한 지역 상점들도 피해를 호소하며 볼멘소리가 끊이지 않아왔다.
실제로 뉴욕시 소비자보호국(DCA)은 뉴욕시 대표전화인 311로 접수되는 견인업체에 대한 시민들의 불평신고가 급증하면서 2009년 10월 이후 현재까지 단속에 나선 결과 50여개 이상의 견인업체 사업면허증을 취소하기에 이르렀다. 이외 19개 업체는 사업면허를 일시 중지시킨 상태다.
이중 가장 악명 높은 견인업체 중 하나로 알려진 ‘브루클린 패스트웨이 토잉&리커버리’는 DCA 조사 결과 무려 1,200여대의 합법 주차 차량을 불법으로 견인했는가 하면 정식 운전면허증도 없는 운전자가 견인트럭을 몰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업체는 샤핑센터에 주차한 차량의 주인이 물건을 사거나 잠시 다른 데 시선을 돌리고 있는 사이 순식간에 차를 견인한 뒤 주인에게 접근해 현장에서 곧바로 차량을 돌려받으려면 200달러를, 견인차량 창고에서 되찾으려면 100달러를 내고 대신 다음 날까지 기다리라는 조건을 제시하기 일쑤였다.
이 같은 수법으로 한 시간에 무려 20여대의 차량을 순식간에 견인하며 고가의 견인비용 납부를 강요하다가 적발된 해당 업체는 현재 폐업된 상태다. 이미 뉴욕 일원 한인 밀집지역의 샤핑센터 주차장에서도 최근 수년간 견인업체의 횡포로 몸살을 앓던 한인들의 불평불만이 지속돼왔던 터라 DCA의 단속 강화를 계기로 억울한 주차문제로 피해를 당하던 한인들의 숨통이 트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A6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