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호의 ‘청석꼴 임꺽정 패거리들’.
LA 한국문화원(원장 김영산)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과 함께 7~20일 ‘한국 만화의 색: 강렬하거나 부드럽거나’라는 주제의 만화원작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한국 만화를 소개하고 양국 산업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 쇼케이스는 만화원화전의 오프닝 행사와 함께 진행되며 영화, 방송, 애니메이션 등 만화 유관단체 관계자 및 업계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 만화원작의 글로벌 부가산업 진출 가능성을 타진할 전망이다.
원작으로는 강풀 작가의 ‘당신의 모든 순간’, 스튜디오 캐러멜의 ‘다이어터’, 정철연 작가의 ‘마조 앤 새디’ 등 29개 작품이 참여한다. 이 행사에 초청된 한국 만화작가로는 미국, 일본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열정의 투페이스’의 이유정, 국내 동명의 인기 애니메이션 ‘르브바하프 왕국 재건설기’의 김민희, 일본 유명 만화잡지에 ‘강철삼국지’를 연재한 김영오, 영문 단행본 출간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루르빌’의 이해가 참석한다.
주최 측은 이 행사와 관련 한국 만화작가와 미국 제작자협회(Producers Guild of America)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한국 만화의 할리웃 진출을 위한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네트웍을 형성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만애캐산업팀 박병호 팀장은 “북경과 런던에 이어 LA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수준 높은 한국 만화들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특히 온라인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등으로 재가공되는 한류문화의 창의적 원천 소스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