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을 맞은 한미은행의 노광길 이사장과 유재승 행장이 오는 12월17일 뉴욕 나스닥 증권거래소의 장 마감을 알리는 ‘클로징 벨’을 타종하게 된다.
한미은행의 이번 나스닥 증권거래소 타종은 은행이 지난 2001년 1월29일 상장된 이후 첫 번째로 다음달 15일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나스닥 측으로부터 특별 초청을 받아 성사됐다.
이날 타종식에는 노광길 이사장 외에도 이준형, 안이준, 김선홍, 윌리엄 스톨트, 잔 홀 등 이사진과 유재승 행장이 참석한다.
대표적인 기술주 중심 주식시장인 나스닥은 상장기업 중 재정상태와 경영실적이 우수하거나 또는 창립기념일을 맞은 기업의 CEO나 이사장 등 관계자들을 초청, 나스닥 시장의 개장을 알리는 오프닝 벨이나 장 마감을 알리는 클로징 벨 타종식을 맡기고 있다.
한편 한인은행 중에서는 윌셔은행의 고석화 이사장과 은행 관계자들이 2010년 3월30일과 2007년 5월14일에 각각 나스닥 증권거래소의 오프닝 벨과 클로징 벨 타종을 했으며 BBCN 합병 이전인 지난해 3월에는 중앙은행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당시 정진철 이사장과 리처드 컵 행장이 증권거래소 개장을 알리는 오프닝 벨 타종식에 참석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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