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경관 맨발 노숙자에 자비로 양말과 신발 신겨줘 화제
래리 드프리모(왼쪽) NYPD 경관이 바닥에 무릎을 꿇고 노숙자에게 신발을 신겨주고 있다. <사진출처=NYPD>
맨발의 노숙자에게 양말과 신발을 전해준 뉴욕시경(NYPD) 소속 한 경관의 스토리가 추운 겨울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맨하탄 6경찰서에서 근무하는 래리 드프리모 경관으로 2010년 뉴욕경찰학교를 졸업한 신참이다. 지난 14일 맨하탄 타임스스퀘어에서 맨발로 길을 걷고 있는 노숙자에게 “여기 사이즈 12의 부츠가 있으니 한 번 신어보라”며 다가간 인물이 바로 드프리모 경관이다. 곧이어 드프리모 경관은 바닥에 무릎까지 꿇은 채로 노숙자의 발에 직접 양말과 신발을 신기기까지 했다. 드프리모 경관의 스토리는 때마침 남편과 함께 맨하탄을 방문 중이던 관광객 제니퍼 포스터가 당시 상황을 목격하고 사진과 함께 NYPD에 감동과 감사의 편지를 보내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현재 NYPD가 운영하는 페이스북에 소개된 드프리모 경관의 사진과 사연을 접한 네티즌 40여만명이 ‘좋아요(Like)’를 클릭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연을 제보한 포스터는 “당시 그 경관은 내가 자신을 쳐다보고 사진을 찍는 줄도 몰랐던 상황”이라며 “나도 애리조나에서 17년째 경찰생활을 하고 있지만 이처럼 감동적인 장면은 처음 봤다”고 말했다. 이날 노숙자에게 전달된 신발은 드프리모 경관이 직접 75달러를 주고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프리모 경관은 지역언론과 인터뷰에서 “그날은 제대로 신발을 갖춰 신은 나 조차도 발이 시릴 정도로 추운 날씨였다”며 “노숙자의 맨발이 안쓰러워보였다”며 사연이 알려진데 대해 도리어 쑥스러워했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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