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업소들이 연말을 맞아 푸짐한 무료 선물 사은행사를 펼치고 있다. <박지혜 기자>

연말을 맞아 한인 업소들의 무료 사은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본격적인 연말 샤핑시즌이 시작되면서 업소들이 무료 선물 등 다양한 판촉행사를 내세우며 고객 유혹에 나선 것. 고전적인 ‘원 플러스 원’ 행사에서부터 실생활에 필요한 각종 생활용품들, 연말 상품권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 마음 녹이기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영신건강은 오는 연말까지 선물 대잔치를 실시하고 구입 금액별 푸짐한 선물을 마련했다. 3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은 레노베 마스크팩, 600달러 이상은 로얄 퍼펙트 시리즈, 1,200달러 이상은 다이아몬드 프라이팬 로얄 퍼펙트 시리즈가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11월 한 달간‘한 산삼 한 뿌리’를 2개 구입하면 2개를 무료로, ‘비바 101’과 ‘루비’는 3개 구입하면 1개를 증정하는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실속만점 생활용품을 무료 선물로 내놓은 업소들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ABC 플라자’는 오는 12월24일까지 50달러부터 500달러까지 구입 금액별로 수제 주방용 앞치마와 담요, 전기주전자와 할로겐 히터를 선물로 내놓았다. ‘로랜드’는 11월 한 달간 휘슬러 프리미엄 솔라 지정 세트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독일산 밀레 청소기를 선물로 증정한다. 김스전기에는 오는 12월13일까지 80달러부터 600달러까지 구입 금액별로 안마기와 전골냄비, 코일히터, 토스터 오븐 등 풍성한 선물을 제공하는 ‘미리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한창이다. 정스프라이스센타는 상품권을 사은품으로 마련했다. 50달러 이상 구매 금액별로 10%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자이온 헬스텍은 스마트 이온수기를 구입하는 선착순 100명에게 연말 감사 무료 선물을 증정한다. 일시불로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1,520달러 상당의 황토볼 매트와 공기청정기 수피아를, 1년 무이자 구입 때는 비데, 2년 무이자는 수피아를 무료 선물로 제공한다. 또 3년 렌트 고객에게는 300달러 상당의 냄비 5종 세트를 선물한다.

여심 공략을 위한 화장품 사은행사도 활발하다.

코리아타운 플라자에 위치한 ‘블루밍’은 SK-II 제품 325달러 이상을 구입하면 125달러 상당의 페이셜 트리트먼트 마스크 10장과 화장품 가방을, 시슬리 3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여행용 세트를 고급 파우치에 담아 증정한다. 또 브랜드별로 70달러부터 300달러까지 구입 금액별로 풍성하게 무료 선물을 마련했다.

라퀸테사에서는 에스티로더 제품을 구매하면 무료 선물을 받을 수 있다 35달러 이상 구매하면 100달러 상당의 스킨케어와 메이컵 제품을, 70달러 이상 구매하면 세럼과 크림 중 추가 선물을 받을 수 있다.

3LAB은 오는 23일까지 300달러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220달러 상당의 h세럼 본품을 무료로 증정한다. 3LAB측은 “무료선물은 한인타운과 오렌지카운티, 다이아몬드바의 로데오 화장품과 코스메틱 월드, 팔레스 뷰티, 아리랑 화장품 총 9곳에서 증정한다”고 전했다.


<박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