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스마트폰 시장서… 유럽선 안드로이드 우위
미국에서 최근 애플의 아이폰 점유율이 안드로이드폰을 넘어섰다.
영국 시장조사 업체 ‘칸타 월드패널’이 지난 8월5일부터 10월28일까지 12주간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조사한 결과, 애플의 아이폰이 48.1%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비해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로 구동되는 스마트폰은 46.7%에 그쳤다.
앞선 12주간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은 63.3%였다.
칸타의 글로벌 소비자 담당 이사 도미니크 수네보는 “미국에서 애플의 iOS가 안드로이드를 앞선 것은 아이폰4S가 출시됐을 때로 그 후 3개 분기 앞섰다”며 “이번에는 향후 2개 분기 정도 지속적으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유럽시장에서는 여전히 안드로이드가 압도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독일과 스페인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3의 인기 등에 힘입어 안드로이드폰의 점유율은 각각 73.9%와 81.7%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애플 아이폰의 유럽 내 점유율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칸타 측은 전했다.
미국 내 아이폰5 구입자의 62%는 기존 아이폰 소유자에 의해 이뤄졌다.
아이폰5 구입자 가운데 기존 안드로이드폰 보유자는 13%, 리서치 인 모션(RIM)의 블랙베리 보유자는 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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