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인치 물폭탄.진흙 피해...어빙톤 유명상점들 장기휴업
. 아일린 피셔 본사 및 리테일 스토어
허드슨 강변 샌디 피해,
어빙톤, 레드 햇 레스토랑, 아일린 피셔 부티크
뉴욕과 뉴저지의 상점과 비즈니스가 받은 피해와 마찬가지로 웨체스터 지역 역시 수많은 비즈니스가 고난을 당했지만, 무엇보다도 허드슨 강가의 비즈니스 피해는 막대하다.
그 중에서도 어빙톤(Irvington)의 허드슨 강가에 위치하고 있는 유명 브랜드 ‘아일린 피셔(Eileen Fisher)’ 부티크와 ‘레드 햇(Red Hat)’ 레스토랑의 피해는 이곳을 아끼는 웨체스터 주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어빙톤 메인스트릿은 멀리 타판지 브릿지가 바라보이는 허드슨 강변에 위치하고 있다. 나즈막한 벽돌 건물이 들어선 이곳에 위치하고 있는 레스토랑 ‘레드 햇’은 식사와 함께 환담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서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는 곳이다.
한편 그 옆에 자리한 여성 의류점 ‘아일린 피셔 랩(LAB)’는 건물 윗층의 ‘아일린 피셔’ 본사에 달린 소매업소로 신상품 및 재활상품을 팔고 있는 곳이며 또한 북 사인 이벤트나 뜨개질 교실 등을 마련하여 이 지역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상점이다.
아일린 피셔의 창업자인 아일린 피셔씨는, 거의 2주간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던 어빙톤의 해드쿼터와 맨하탄의 디자인 사무실, 그리고 물에 잠긴 뉴저지 시카커스에 있는 창고와 리테일 스토아까지 허리케인 샌디로 당한 고통을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라며 1984년도 창업 이래 이와 같은 일은 없었다고 말했다.
여성인권 보호 및 환경보호 등 이익창출을 사회로 환원 해 온 것으로 잘 알려진 아일린 피셔사는 지난 25여 년 동안 뉴욕을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해 온 중소기업이다. 20년 전 트라이베카 사무실에서 어빙톤으로 회사를 옮겨온 이래 어빙톤에 거주하고 있는 피셔 씨는 자택은 정전이 되지 않았지만, 그 다음날 4,000 스퀘어 피트의 가게가 진흙과 물에 잠긴 광경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이 빌딩의 한 면이 30인치의 물에 잠겨버렸고, 강가에 놓여있던 150파운드 무게의 벤치가 빌딩 앞까지 50야드나 밀려와 있었다고 한다. 셔츠와 드레스, 스웨터 등 6,200여 벌과 50만 달러 상당의 샘플과 재봉틀, 제단대와 같은 봉제도구들이 물에 젖었다. 아일린 피셔는 총 200만 달러의 피해 중 보험회사로부터 약 150만 달러 정도를 보상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50만 달러의 보험금을 미리 신청해 놓고는 있지만, 앞으로 회사의 미래가 막연하기만 한 ‘아일린 피셔’ 본사와 한달이 넘도록 문이 굳게 닫고있는 ‘레드 햇’ 레스토랑 앞 허드슨 강변 산책로에는 26일 현재, 아직도 경찰의 노란색 테입이 둘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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