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업계 블랙프라이데이 세일기간 방문객 3배이상 늘어
코스모스 백화점 퀸즈 지점에서 열린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행사에서 샤핑객들이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코스모스 백화점>
한인 업소들이 지난 블랙프라이데이에 예상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 연말 할러데이 샤핑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한인 업계에 따르면 본격적인 세일이 시작되는 23일 전부터 밀려드는 고객들로 바쁜 한주를 보냈다. 파격적인 할인행사를 진행했던 전자제품 업소들은 세일 기간 중 상품이 달릴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피터 유 전자랜드 부사장은 "하루 방문객이 100여명으로 평소보다 3~4배 많았다"며 "세일 기간을 전후해 5일 동안 올린 수입이 평소 한 달 매출에 맞먹을 정도"라고 말했다. 김창규 조은전자 사장도 "평소보다 매출이 3배 가까이 늘었다"며 "블랙프라이데이를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할러데이 세일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5일간 반짝 세일에 들어간 코스모스 백화점도 특수를 누렸다. 유명 브랜드 의류와 잡화를 평균 40~50% 할인 판매했기 때문에 미리 세일 소식을 접했던 한인들이 몰렸다. 송하연 코스모스 백화점 마케팅 담당자는 "명품 브랜드는 가격대가 높기 때문에 구매를 망설였던 고객들이 세일 기간에 몰렸다"며 "연말을 맞아 선물용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분들도 많았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대비 매출이 늘었다며 미국 경기가 회복되는 조짐으로 보는 한인 업소들이 많았다. 스티브 신 국보 아울렛 사장은 "지난해 세일행사 때는 기대보다 손님이 적었는데 올해 방문객이 3배 이상 늘었다"며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국소매연맹(NRF)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를 전후로 22일-25일 소비 지출은 591억달러로 지난해 대비 12.8% 증가했다. 1인당 지출 비용도 지난해보다 25달러 늘어난 423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이 기간 온·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한 성인은 1억3,940만명으로 전년 대비 6.4% 늘었다. 주요 언론들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할러데이 시즌 소비가 성공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며 12월까지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NRF는 11~12월 할러데이 시즌 총 매출은 지난해 대비 4.1% 늘어난 5,861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소영 기자>
C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