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러싱 먹자골목 교량공사 2년8개월 넘도록 ‘감감’
퀸즈 플러싱 먹자골목 교량 공사가 3년 가까이 지연되면서 영업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
퀸즈 플러싱의 대표적인 한인상권인 먹자골목내 교량 보수공사가 올해도 완공되지 못한 채 또 다시 해를 넘기게 되면서 한인 상인들의 한숨만 커지고 있다. 지난 2010년 3월 공사가 시작된 후 어느 덧 3년째다.
본보가 교량 보수공사 지연으로 한인 비즈니스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는 고발성 기사<본보 2011년 8월22일자 A1면>를 보도한 후 퀸즈한인회와 지역정치인들이 앞장서 1년 넘게 조속히 공사를 완료해달라고 촉구해왔지만 시교통국은 ‘가급적 빨리 끝내겠다’는 형식적인 답변으로만 일관하고 있다.
외관상 현재 교량 공사는 거의 끝난 것으로 보이지만 시 교통국은 ‘안전도 테스트’를 이유로 공사 완료 시기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상태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위를 가로지르는 왕복 2차선인 이 다리는 루즈벨트 애비뉴와 41애비뉴를 잇는 한인 먹자골목의 정문 입구격으로 당초 공사는 지난 2010년 3월부터 2011년 1월까지만 진행되기로 예정됐었다.
하지만 지난 2010년 겨울 추워진 날씨를 이유로 공사가 특별한 언급없이 무한정 지연돼오고 있다. 그나마 지난 6월부터 보행자 통행을 허용되긴 했지만 자동차 통행은 2년 6개월째 여전히 제한되고 있어 지역 상인들에게 막대한 매출 타격을 안겨주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누군가 교량 통제를 위해 세워둔 벽돌 구조물에 낙서까지 하면서 주민들의 미간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인근 한인업소 관계자는 “매출 피해는 물론이고 고객들의 불평도 많다”며 “손님들이 ‘언제 공사가 끝나냐’고 묻거나 항의해도 정확한 대답을 해줄 수 없어 답답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뉴욕시교통국은 플러싱내 진행되고 있는 대부분의 도로 공사의 완료시기를 밝히고 있지만 149가 먹자 골목의 교량 공사의 완료시기는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
<조진우 기자>
A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