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상권 활성화를 위해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 사이의 토요일이‘스몰 비즈니스 세터데이’로 지정됐다. 23일 LA 한인타운 시티 센터를 찾은 한인들이 샤핑을 하고 있다. <이우수 기자>
블랙 프라이데이 다음날
작년‘SBS’구매자 1억명
“오늘은 ‘스몰 비즈니스 새터데이’타운에서 샤핑합시다”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사이의 토요일에 새로운 샤핑대목을 노리는‘ 스몰 비즈니스 새터데이’(Small Business Saturday)가 추수감사절 주말 지역상원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10년 첫 선을 보인 스몰 비즈니스 새터데이는 유명 브랜드를 갖춘 대형 매장들이 할리데이 시즌 소규모 자영업자들을 위협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 정치인과 업계가 나서 시작한 캠페인이다. 경제위기가 장기화되면서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에게 소형업체에서의 샤핑을 유도해 지역 경제를 살리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캠페인은 수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위시해 여러 유명 인사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스몰 비즈니스 새터데이’에 대해 언급하면서‘ 스몰 비즈니스 새터데이’는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주제 10위 안에 들기에 이르렀다.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를 누른 사람은 270만명이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연방 의회에서는 블랙 프라이데이 다음날을 ‘스몰 비즈니스 새터데이’로 공식 지정하는데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지난해‘ 스몰 비즈니스 새터데이’에 ‘스몰 비즈니스’에서 구매한 사람은 1억명 이상으로 집계되고 있다.
캠페인을 처음 시작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카드 멤버들에게 ‘스몰 비즈니스 새터데이‘ 프로그램에 가입할 경우 24일 구매에 대해 25달러의 크레딧을 주고, 1만명의 가입 업주들에 대해서는 페이스북에 광고를 할 수 있는 100달러의 크레딧을 제공하고 있다.
아멕스 측은“ 소기업은 지난 20년간 새로운 일자리의 65%를 창출했고 지역 주민들이 소유한 업체들이 세금과 임금, 각종 비용 등을 통해 커뮤니티 재정의 68%를 담당했다”며 “SBS가 블랙 프라이데이에 버금가는 샤핑 대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www.americanexpress.com/us/small-business/Shop-Small/
<백두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