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 아스타니’라이브 인근 2,900만달러 매입… 2억5,000만달러 투입, 640유닛
LA 다운타운 컨벤션센터 인근에 들어서는 초대형 주상복합 건물의 부지. 올리브 스트릿과 12가 코너에 있는 부지는 현재 파킹랏으로 사용되고 있다. <구글맵 캡션>
LA 다운타운 컨벤션센터와 LA 라이브 인근에 또 하나의 초대형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베벌리힐스 소재 개발업체 ‘소니 아스타니’는 현재 파킹랏으로 쓰이고 있는 다운타운 올리브 스트릿과 그랜드 애비뉴 그리고 12가와 피코 블러버드가 만나는 지점의 11만7,500스퀘어피트 규모의 부지를 ‘스테이트 바’사로부터 2,900만달러에 매입했으며 이 부지에 2.5억달러의 예산을 들여 640유닛의 주상복합 건물의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프로젝트는 두 단계로 진행되며 첫 번째 건물은 300유닛의 아파트 그리고 두 번째 건물은 340유닛으로 준공된다. 건물에는 4만2,000스퀘어피트의 상업용 공간도 마련된다. 이 프로젝트는 인근의 LA 라이브 확장 프로젝트와 매리엇 호텔 콘도 신축 그리고 NFL 풋볼 구장인 파머스 필드 등과 함께 LA 다운타운을 대표하는 구조물 중 하나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소니 아스타니 측은 “LA 라이브의 부상과 함께 다운타운 남부 지역은 젊은 층 및 비즈니스 오너들이 선호하는 주거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며 “남부 다운타운 지역은 경제, 문화, 엔터테인먼트 등 모든 조건을 두루 갖춘 네이버후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소니 아스타니는 LA 다운타운은 물론 한인타운 그리고 할리웃 지역에 대형 프로젝트를 연달아 진행하고 있다.
한인타운에는 그래머시 플레이스 콘도 등을 개발했으며 현재 할리웃에서는 1억달러의 예산을 들여 대형 주상복합 빌딩을 증축 중이다.
특히 지난 6월에는 다운타운 8가와 그랜드 애비뉴 사이 올리브 스트릿과 만나는 위치에 700유닛의 초대형 주상복합 건물의 착공을 발표한 바 있다. 총 3억달러가 투입될 예정인 이 주상복합 프로젝트는 부동산 경기침체 이후 다운타운의 가장 큰 규모의 공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남가주 지역의 아파트 공실률 하락과 렌트 상승이 개발업체와 개인 투자자들에게 투자 선택기회를 높여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부동산 에이전트 브래드포드 맥카티는 “다운타운은 고용성장의 중심지이며 부동산 경기 감소에도 여전히 다가구 주택시장은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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