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하탄 퍼레이드 참가자.경찰 사망...교통사고.살인사건 잇달아
뉴욕시 구급대원들이 22일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도중 심장마비로 사망한 로버트 블래세티를 구급차로 옮기고 있다.<사진출처=뉴욕데일리>
추수감사절 연휴에 뉴욕 일원에서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해 가족간 사랑을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낸 주민들의 마음을 어둡게 했다.
맨하탄에서 22일 화려하게 펼쳐진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에서는 심장마비로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욕시경(NYPD)은 이날 오전 9시께 6애비뉴와 39가에서 피에로 분장을 하고 퍼레이드에 참가한 로버트 블래세티(67)가 갑자기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23일 밝혔다. 블래세티가 쓰려진 직후 같은 피에로 분장을 하고 옆에서 퍼레이드에 참가하던 부인이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펼쳤지만 끝내 사망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같은 시각 6애비뉴와 웨스트 57가에서는 차량을 통제하던 NYPD 소속 찰스 서튼(58) 경관이 심장마비로 사망해 퍼레이드 참석자들을 슬프게 했다. 교통사고도 다수 발생했다. 이날 오전 3시20분께 퀸즈 포레스트힐의 그랜드 파크웨이에서 동쪽방향으로 향하던 2011년형 혼다 어코드 차량이 앞서가던 폰티액 차량 및 오토바이와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53)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폰티액 차량 운전자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살인사건도 잇따랐다. 이날 오후 6시20분께 스태튼 아일랜드 웨스터벨트 애비뉴 인근에서 오말 프리에고(33)가 괴한의 총격에 살해됐다. 경찰은 프리에고가 팔과 복부 등에 총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고 밝혔으며 현재 구체적인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당시 프리에고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여자 친구의 집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업스테이트 뉴욕 하이드팍에서는 67세 백인 여성이 집에서 살해 당해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가 피해자의 차량을 타고 도주한 것으로 보고 차량정보를 공개하고 주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차량은 2006년형 회색 새턴 이온으로 차량 등록번호는 AFD7244이다. 차량을 목격한 주민들은 뉴욕주경찰국(845-876-4049)으로 신고하면 된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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