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겐카운티 클럭 오피스가 진 배 후보의 낙선을 공식화했다.

카운티 클럭 오피스가 21일 오후 3시 공개한 ‘2012년도 뉴저지 본 선거 공식 결과 자료’에서 우드클립프 레이크의 진 배(공화) 후보는 총 1,461표를 얻어 총 1,501표를 얻은 에릭 블룸(민주) 후보와 총 1,463표를 얻은 재클린 카다레타(민주) 후보에 이어 3위에 올랐다. 2위와 3위의 격차는 2표차.

카운티 클럭 오피스는 이날 “카운티 공식 결과가 나왔지만 이의가 있으면 주선관위에 한 번 더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타운 클럭 오피스의 비공개 낙선 발표에 즉각적으로 재심을 요구한 배 후보와 공화당위원회는 21일 본보와 전화 통화에서 “카운티 클럭 오피스가 오늘 발표한 공식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재검표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검표 요구 마감은 이달 28일이다.

배 후보는 “허리케인 샌디로 유효 투표 마감일이 연장되고 전자우편 투표 대상이 확대되는 등 이번 선거는 유효표에 대한 재검표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공화당위원회와 함께 유효표가 모두 확인될 때까지 재검표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재검표 끝에 패배가 최종 결정된다고 해도 배 의원은 내년 12월까지 시의원으로 활동한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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