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혼자 비율 51%로 줄어...독신.동거는 늘어
▶ 퓨리서치 발표
결혼을 하는 미국인이 최근 해마다 줄고 있다. 퓨 리서치 센터가 연방센서스국 자료를 토대로 2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11년에 새로 결혼한 18세 이상 미국인은 421만명이었다. 이는 전년도의 423만명보다 소폭 줄어든 것이다.
앞서 2008년의 451만명과 비교하면 이듬해 2009년에는 445만명으로 줄었고 2010년의 423만명에 이어 3년 연속 감소한 것이다. 이는 결혼이 가능한 18세 이상 성인 1,000명당 2011년 기준 36.4명에 해당되는 것으로 이 역시 2008의 41.4명, 2009년의 40.1명, 2010년의 37.4명에 이어 연이은 감소를 기록한 것이다. 이 같은 감소는 교육수준 및 연령에 상관없이 고르게 나타난 것도 특징이다.
특히 고등학교 중퇴 학력 성인은 1,000명당 23.1명이 2011년에 결혼한 것으로 나타나 2008년의 26.8명 대비 14%의 큰 감소를 기록했다. 최소 학사학위 이상의 학력을 취득한 성인 중에는 2011년 기준 1,000명당 55.3명이 새로 결혼해 2008년의 61.5명보다 10% 줄었다.
해당 연도에 새로 결혼했는지를 비롯해 이혼 또는 배우자와 사별 여부를 묻는 항목은 연방센서스국의 2008년도 아메리칸 지역사회 조사(ACS) 때부터 시작됐다.
새로 결혼을 하는 미국인이 해마다 줄어들면서 기혼상태의 미국 성인 비율도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2011년 기준 기혼자 미국 성인 비율은 전체의 51%였으며 1960년의 72%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센터는 결혼해서 함께 사는 대신 같은 집에서 동거하는 주거 형태의 커플과 혼자 사는 독신자 가구 등이 갈수록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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