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LA 오토쇼 30일 일반 공개… 1,000여개 모델 각축
미 서부 최대의 자동차 박람회인‘2012 LA 오토쇼’가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일반에 공개된다. 지난해 LA 오토쇼의 행사장 모습.
미 서부 최대 자동차 박람회인 ‘2012 LA 오토쇼’가 LA 컨벤션센터에서 오는 28, 29일 이틀간 전 세계 언론에게 공개하는 ‘프레스 데이’ 행사를 갖고 11월30일부터 12월9일까지 일반에 공개한다.
지난 1907년 시작된 LA 오토쇼는 전 세계 20여개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1,000대 이상의 상용차 및 컨셉카를 전시해 미주 최대 자동차 시장인 LA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동차 박람회다.
이번 오토쇼에는 세계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참가해 40여개 이상의 세계 최초 또는 북미 최초로 데뷔하는 자동차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따라서 전 세계 완성차 및 부품 제조사 그리고 구매를 앞둔 소비자들의 비상한 관심이 벌써부터 LA로 몰리고 있다.
이번 오토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데뷔하는 모델로는 머세데스 벤츠의 최상위 모델인 ‘SLS AMG 블랙시리즈’, 폭스바겐 ‘뉴비틀 컨버터블’, 그리고 현대 자동차의 ‘샌타페’ 등 20여종이 준비되어 있으나 자동차 제조사들은 오토쇼 개막 당일까지 정확한 모델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오토쇼에서 북미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모델은 BMW 미니 ‘페이스맨’, 머세데스 벤츠 ‘GL63 AMG’, 폭스바겐 ‘CC R라인’, 기아 ‘쏘렌토’ 등 20여종이다.
또한 이번 LA 오토쇼에는 미래 자동차의 모습을 보여주는 컨셉카와 친환경 자동차들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혼다의 고급 브랜드인 애큐라는 ‘뉴 NSX’의 컨셉카를 선보이며 도요타의 상위 브랜드인 렉서스도 ‘LF-LC’라는 컨셉카를 공개해 자사의 미래 디자인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BMW는 ‘i8 스파이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닛산은 ‘하이 크로스’ SUV 자동차를 공개해 친환경 자동차의 전망과 미래에 대해 제시할 예정이다.
LA 오토쇼 입장권은 현장 구매보다 온라인에서 구입해야 2달러 할인이 가능하며 할인을 받을 경우 개막 당일 입장 가능한 티켓은 8달러, 주중 입장이 가능한 티켓은 10달러, LA 오토쇼 기간 아무 때나 입장이 가능한 ‘일반 입장권’(general admission)은 12달러다. 또한 성인을 동반한 12세 이하의 자녀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문의: www.laautoshow.com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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