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편안·재미 가득한 여행 책임져요”
▶ 아주관광 유럽지사 윤복기씨… 10여년간 50개 도시 누벼
윤복기 가이드가 유럽 여행코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우수 기자>
“편안하고 안전한, 알차고 즐거운 유럽여행을 책임집니다”
패키지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은 바로 가이드다. 현지 가이드의 연출 능력에 따라 그 여행의 질과 손님들의 여행에 대한 감동이 달라지기 때문.
아주관광 유럽지사의 윤복기 가이드가 10년 넘게 유럽 전문 가이드로 활동하며 유럽 여행을 다녀온 이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는 이유다. 인터넷에 그의 이름을 넣고 검색하면 해박한 지식과 위트에 감동한 감사의 글이 쏟아질 정도다.
지난 1999년 런던으로 어학연수를 간 뒤 2000년 이탈리아에서 전문 가이드로 시작한 그는 토목공학을 전공한 가이드로 10년 넘게 유럽 10개국 50여개 도시를 커버하는 유럽 전문 가이드로 활동하고 있다.
윤 가이드는 “가이드는 여행지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주는 선생님이자, 안전한 여행을 책임지는 보호자, 재미있는 추억을 선사하는 엔터테이너 역할을 모두 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가이드는 “로마와 이탈리아가 다른 나라인 줄 알고 오시는 효도관광 어르신들께는 역사적 지식보다는 유럽에서 살아가는 소소한 에피소드들로, 필기도구를 꺼내고 ‘공부’하는 분들에게는 깊이 있는 문화·역사적 지식을 최대한 곁들인다”며 “100% 만족은 어렵겠지만 최대한 만족을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런던에서 시작해 파리, 스위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로 이어지는 아주관광의 서유럽 10박11일 여행코스는 윤 가이드 덕분에 내년부터는 오스트리아 대신 독일 일정이 추가될 예정이다. 짜임새 있는 편안한 코스, 바쁘고 힘들지 않은 일정,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루할 틈이 없는 재미있는 순간들이 그가 꼽는 아주관광 유럽여행만의 장점이다.
윤 가이드는 만족스러운 유럽여행을 위해 한인들에게 여행을 떠나기 전 ‘마음 비우기’를 조언했다. 짧은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것을 보려는 욕심을 버리고 경험해 본다, 배운다는 마음으로 오면 더 즐겁다는 것.
그는 “여행기간에는 마음을 비우고 맡겨 주시면 비워 있는 만큼 소중한 추억과 값진 경험으로 채워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지 회사를 거치지 않고 유럽 직영사를 운영 중인 아주관광은 여행을 마친 고객들의 만족도를 분석하고 개선점을 찾아내 더 나은 상품 개발을 위한 ‘유럽여행 고객만족 피드백 제도’도 실시 중이다.
(213)388-4000, 이메일 europe@usaajutour.com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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