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인도, 브라질이 세계 제조업 경쟁력 순위에서 1, 2, 3위를 차지했다.
민간기구인 미 경쟁력위원회(USCC)와 딜로이트가 16일 발표한 ‘2013 세계 제조업 경쟁력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이 제조업 경쟁력 1위 국가로 선정되며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브라질은 지난해 8위에서 3위로 순위가 뛰었고, 인도는 4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2011년 3위에서 2012년 5위로 밀려난 데 이어 내년 전망치에서는 6위로 하락했다.
이 밖에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등이 각각 7위, 9위, 10위를 기록했다.
제조업 경쟁력 지수는 550명 이상의 기업 고위 임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38개국의 현재 및 향후 5년간의 제조업 경쟁력에 대한 전망을 반영하고 있다.
이에 비해 20세기 대표적 제조업 강국인 미국, 독일, 일본은 앞으로 5년간 현재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 1위 경제 대국인 미국은 지난해 3위에서 두 단계 내려간 5위로 밀려났다. 일본의 경우 10위에서 12위로 추락했다. 유럽 국가 중 독일이 유일하게 10위 안에 들었으나 지난해보다는 두 단계 하락한 4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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