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6-8일 ‘SF이야기’ 주제
▶ 전세계 학당 중 첫 수업지로 선발
SF세종학당(학당장 정은경)은 내달 6-8일 ‘한국화로 보여주는 샌프란시스코 도시 이야기’를 주제로 시범수업을 펼친다.
전세계 43개국 90개 세종학당 중 한국문화교류 거점지역으로 선발(4곳)된 SF세종학당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파견된 이주원 전문예술강사의 도움으로 한글 멋글씨(캘리그래피)와 수묵화 체험을 하게 된다.
이날 시범수업에는 세종학당 학생, 지인, 강사, 외부인 등 40여명이 참여하며 이들이 제작한 수묵화와 한글작품은 내달 8-12일 세종학당내 전시될 예정이다.
정은경 학당장은 "SF세종학당이 첫 시범수업 대상학교로 선정됐다"며 "이번 프로그램들은 단순한 문화체험을 넘어 한국전통문화와 정서 이해를 돕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학당장은 "그러나 이번 문화교육은 한국의 문화를 일방적으로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상대방의 문화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며 "세종학당은 한국어 세계화뿐 아니라 한국문화 소통의 중심지로 국가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습자들은 3차교육을 통해 한중일 동양화의 차이 및 한국화 기본개념, 수묵화식 표현코드, 한글 멋글씨 교육 등을 받게 된다.
한편 지난 10월 출범한 해외 세종학당을 총괄 지원하는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문화예술교육 방법론을 활용하여 세종학당 문화교육의 체계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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