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한국학교(교장 이미선)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전통 풍물놀이 교육을 실시한다.
강사는 사단법인 한국 예술 문화 단체 총연합회 미주지회 국제교류 사업 지도담당 한꽃샘 선생으로 앞으로 한달간 교육 할 예정이다.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 총연합회에서 미주지역 동포들을 위한 전통 문화 예술 지도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어 일체의 비용을 후원해 이번 교육이 실시 되었다고 한다.
한꽃샘 선생은 지난 16일 새크라멘토에 도착해 같은 날 저녁 교장 및 교사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장구, 꽹과리, 징, 북, 소고를 이용해 연령에 따른 구성으로 아이들을 가르체 예정"이라고다.
이미선 교장은 "한꽃샘 선생을 필두로 후원 단체에서 지속적으로 학생들 지도를 위해 교사를 지원 해 줄 예정"이라며 내년부터는 한국학교 학생 뿐 아니라 외부 학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도 풍물놀이 교육을 확대 실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풍물 놀이를 지도받은 아이들은 오는 12월 15일 한국학교에서 있을 학예 발표에서 지역 교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풍물놀이공연 연습은 매일 방과 후에 이루어진다.
한편 풍물놀이를 지도해줄 한꽃샘 선생은 서울 국악예고, 한국 예술종합학교 연희과 졸업, 동대 전문사과정을 이수하고 여러 학교와 단체에서 풍물을 가르쳤으며, 전국 전통예술 1인(人) 1기(伎) 경연대회 풍물종합 대상인 장관상수상, 명창 박록주 기념 전국 국악대회 대상, 제 14회 세계 사물놀이 겨루기 한마당 대통령상, 인성 바우덕이 대회 사물부분 대상 풍물부분 종합대상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무형문화재 제 3호 남사당놀이 이수자로 선정되어, (사)유랑/남사당놀이 인천지회 교육실장, 전총 연희단 아람노리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은주 기자> eunjooja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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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한국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풍물 놀이를 가르쳐줄 한꽃샘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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