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지지를 표방하는 단체 ‘포럼 동서남북’ SF지부 창립총회가 17일 오후 5시 서니베일 프렌드쉽인에서 열렸다.
포럼 동서남북(회장 성기철)은 70년대 학생운동 출신 중장년층 인사들이 지난 2007년 설립해 그해 대선에서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경선 후보 지지를 표방한 뒤 이후 정치 관련 워크샵 등을 해오고 있는 단체이다.
지난해부터 왕성한 활동을 통해 조직을 정비 강화해온 포럼 동서남북은 지난 10월 LA에서 미주총연합회(회장 박요한)를 발족한 바 있다.
이정 SF지부장은 “우리의 뿌리인 조국이 잘돼야 하는데 정체불명의 자들이 (정치에) 나서는 것 같아 근심스럽다“며 “정치는 잘 모르지만 바른 길 가는 지도자를 후원해야겠다는 일념에서 지부장직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박요한 미주총연회장은 “종북세력들이 차기정권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이때 이번 대통령선거는 참으로 중요하다”며 “바른 정당, 바른 지도자를 선출하여 나라의 앞날을 바로하자”고 말했다.
또한 김길수 서부연합회장은 “남북분단의 고통과 세계경제의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치쇄신이 요구된다”며 “국민의 삶을 잘 챙기는 바르고 깨끗한 리더를 선출하자”고 말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이정씨가 지부장을 맡았고, 상임고문으로는 장팔기 신예선 방정환(3040대표)씨가 위촉됐다. 또한 임문자 수필가, 이태균 북가주세탁협회장, 한규열, 황규철, 허정무씨가 고문직을 맡았으며 SF지회장에 김현덕, EB지회장에 조미영, SV지회장에 홍려봉, 새크라멘토 지회장에 조현포, 몬트레이 지회장에 오영수씨가 위촉장을 받았다. 또 사무국장직은 이동준 CPA가 맡게 됐다.
문의 (408)600-4311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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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동서남북 SF지부 창립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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