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A-총영사관, 한인 은행관계자 대상 설명회
16일 LA 총영사관에서 개최된 SBA 수출금융 보증 프로그램 설명회에서 SBA 마틴 셀랜더 스페셜리스트(맨 왼쪽)가 은행 관계자들에게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최대 5백만달러 대출
금년 9억달러 이상 지원
미국 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금융보증 프로그램이 운영 중인 가운데 이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설명회가 개최됐다.
16일 연방 중소기업청(SBA)과 LA 총영사관은 20여명의 한인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SBA 수출금융보증 프로그램’(SBA Export Program) 설명회를 갖고 수출업에 종사하는 한인 중소기업들이 이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SBA 측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한인 은행들을 포함한 미국 내 은행들이 일부 자격요건을 갖춘 미국 내 수출중소 기업에 최대 500만달러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SBA가 전체 대출금액의 90%까지 보증하는 것이다.
특히 올해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SBA 수출금융보증 프로그램을 통해 미 전역의 수출 중소기업에 총 9억2,300만달러 규모의 지원이 된 것으로 집계됐다.
SBA 국제무역국의 마틴 셀랜더 스페셜리스트는 “이 프로그램은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지만 아직 한인은행들의 이용이 저조한 실정”이라며 한인은행들이 이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것을 부탁했다.
이 프로그램은 최대 50만달러까지 대출금을 지원하는 수출 신속 프로그램(Export Express Program), 장기간 최대 500만달러까지 지원하는 국제무역 금융보증 프로그램(International Trade Loan Program), 그리고 수출운영자금 프로그램(Export Working Capital Progrma) 등으로 구성돼 있다.
LA 총영사관 관계자는 “세계 금융위기 이후 미국 내 한인 수출 중소기업들이 자금난으로 고생하고 있는 현 시점에 대출조건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SBA 수출 금융보증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철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