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자 샤핑하는 것 피하고 많은 현금 소지하지 말 것
▶ 범인과의 무모한 몸싸움 가급적 피하는 것이 현명
추수감사절 블랙프라이데이를 기점으로 연말 샤핑시즌이 시작되면서 샤핑 매장에 소매치기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한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백주 대낮에 플레즌튼 쇼핑몰 주차장에서 지갑과 셀폰을 강탈당한 H씨는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정신이 없었다"며 "3인조 강도가 위협을 해와 순순히 손에 들고 있던 지갑과 셀폰을 넘겨주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샤핑객들은 거리, 주차장, 차고, 집 앞 어디서나 강도의 표적이 되기 쉽다"며 "여러개의 샤핑백을 들고 거리를 활보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경찰은 “연말 샤핑을 할 때는 혼자 샤핑하는 것을 피하고 많은 현금을 소지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가급적 신용카드나 데빗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 경찰은 “최근 쇼핑몰에서 날치기를 당하는 경우나 여성들의 핸드백에서 지갑만 꺼내가는 경우가 많다”며 “백이나 지갑은 최대한 몸 가까이 부착해서 들고 다니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만약 혼자 샤핑을 갈 경우에는 차에서 내리기 전 주위를 살펴는 것이 좋다. 자전거나 모터사이클, 픽업트럭을 타고 주위를 배회하는 사람이 있으면 각별히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자전거, 모터사이클, 차를 타고 다니면서 소매치기 하는 수법의 사건이 종종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찰은 샤핑시▲샤핑은 되도록이면 혼자 하지 말 것 ▲핸드백을 샤핑카트 위에 올려놓고 다니지 말 것 ▲남자인 경우 지갑을 바지 뒷주머니에 넣지 말고 앞주머니에 넣고 다닐 것 ▲몸을 슬쩍 부딪치는 사람을 주의할 것 ▲샤핑시 따라오는 사람이 있는지 잘 살필 것 ▲가급적 쇼핑몰 가까이 주차할 것▲주차장에 갈때는 사람이 있을때 움직일 것 ▲차에 물건을 실을때도 주위에 대한 경계를 게을리 하지 말 것 ▲누군가 접근하면 빨리 차안에 들어가 차문을 잠그거나 차를 잠근후 사람이 많은 곳으로 피할 것▲반드시 트렁크에 구입한 선물을 실을 것 ▲구입한 물건을 카트에서 차로 옮겨 실을 때 반드시 지갑이 든 핸드백을 조수석 아래쪽에 싣고 앞문을 잠글 것 ▲가전제품을 새로 구입한 경우 포장된 박스를 잘게 잘라서 재활용 쓰레기통에 넣어서 버리는 등 사전에 범죄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경찰은 “강도들은 나이, 성에 상관없이 아무나 노리기 때문에 노인들도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며. “특히 신체적 정신적으로 약자인 노인들은 이른 새벽 산책을 나왔다가 봉변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경찰은 “노인들 가운데 물건을 뺏기지 않으려고 범인들과 몸싸움을 하다가 부상을 입는 경우도 있다”며 이런 무모한 일은 삼갈 것을 권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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