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대표적인 휴대전화 ‘블랙베리’의 제조업체 리서치인모션(RIM)이 내년 1월30일 터치스크린 기반의 신형 스마트폰 ‘블랙베리10’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토스텐 헤인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에서 ‘블랙베리10’으로 매출 하락세를 뒤집겠다”고 밝혔다.
블랙베리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쿼티(Qwerty) 자판을 없애고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이 신제품을 통해 그간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 빼앗긴 시장점유율을 회복하겠다는 것이다.
새 운영체계(OS) 기반의 이 신제품은 블랙베리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앱 기능을 강화하고 이용자가 다른 앱을 사용하면서도 별도의 창을 통해 소셜네트워킹 메시지나 다음 일정 등을 볼 수 있도록 편의성을 보완할 예정이다.
RIM은 이메일과 메시지 기능 등 비즈니스 업무에 특화된 ‘블랙베리’ 스마트폰을 앞세워 그동안 기업 스마트폰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일반 소비자 시장에서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 밀려 크게 고전했고 경영 부진과 실적 악화에 따라 전체 직원의 30%에 해당하는 5,000명을 감원한 바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