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듭 묶기·핸들 감싸기 등 핸드백 ‘가을스타일’
쌀쌀한 아침저녁 날씨에 스카프로 멋을 낸 여성들이 종종 보인다. 스카프는 봄, 가을의 간절기 스타일링 연출에 유용하다. 체온을 유지하고 멋까지 낼 수 있다. 하지만 올 가을에는 스카프를 목에만 감을 게 아니라 핸드백에 감아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패션브랜드 브루노말리의 조언으로 스카프와 키링을 활용해 핸드백의 가을스타일을 연출해봤다.
■ 자연스러운 매듭
기본적인 스카프 연출 방법으로는 매듭으로 묶어준다. 이 연출법은 스카프의 자연스러운 우아함이 돋보일 수 있다. 스카프는 대각선으로 접어 묶어 흐르는 느낌이 강조되도록 한다. 매듭 위의 스카프를 풍성하게 하면 멋을 더해준다.
■ 심플한 포인트
스카프를 직선으로 여러 번 접어 폭을 두툼하게 만들어 매듭을 맨다. 대각선으로 접어 묶은 방법과 달리 깔끔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 핸들 감싸기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가 유행시킨 연출법으로 스카프를 가방의 손잡이(핸들)에 돌려 말면 색다른 느낌을 낼 수 있다. 폭이 좁고 가늘어 트윌리(twilly) 감기로도 불린다.
길고 가는 스카프는 반으로 접어 폭을 2인치 가량으로 만든다. 정사각형의 스카프는 안쪽으로 2~3회 접기를 반복해 길고 가느다랗게 만든다.
핸들의 한쪽 끝에 매듭을 매고 반대편 끝까지 스카프를 돌돌 감아 매듭을 진다. 트윌리 감기는 선명한 색상이 돋보이는 가방일수록 시각적인 효과가 크다.
■ 키링만 달아도 경쾌
스카프의 매듭이 어렵다면 열쇠고리인 키링을 달아 귀엽고 재미있는 스타일링을 만들 수 있다. 메탈 소재의 참(charm), 플래스틱, 가죽 소재의 키링은 가방 아무데나 달아도 멋스럽다.
튀는 색의 재미난 디자인의 키링을 여러 개 겹쳐 달면 발랄한 느낌을 낼 수 있다. 밍크, 여우털 소재 키링은 고급스러운 표현을 낼 수 있다.
브루노말리 강경미 디자인실 부장은 “스카프와 키링은 가방에 달았다가 떼어낼 수 있어 남과 다른 개성을 나타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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