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튼 주민들에게 초미의 관심사였던 웨스트 코요테힐스 개발을 승인한 시의 결정에 대한 찬 반을 묻는 ‘주민발의안 W’에서 주민들은 압도적으로 반대표를 던졌다.

이번 선거에서 ‘주민발의안 W’에 반대표를 던진 주민은 2만1,184명(60.5%), 찬성은 1만3,821명(39.5%)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의회에 승인한 웨스트 코요테힐스 510에이커 부지에 760채의 주택단지 개발 합의가 무효화됐다.

호텔 투숙객들의 세금을 13%에서 14.5%로 올리자는 가든그로브시의 주민발의안 Y는 66.1%의 지지를 얻어서 통과됐다. 이 주민발의안은 시의 재정적자와 경찰, 소방국, 거리와 공원 및 레크리에이션 시설유지 예산 마련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어바인 시장 선거에서 낙선한 래리 애그랜 시의원이 제안한 주민발의안 BB는 68.7%의 지지를 얻어서 통과됐다. 이 주민발의안은 시에서 400만달러를 로컬 공립학교에 향후 3년 동안에 펀eld하는 것이다. 이 기금은 대부분 어바인 통합교육구로 지원되고 일부는 터스틴 통합교육구와 샌타애나 통합교육구로 지원된다.

샌타애나시의 임기를 제한하자는 내용의 주민발의안 GG는 77.4%의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되었다. 이 발의안은 시장직을 2년 임기로 정하고 4차례(8년 동안)에 걸쳐서 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한편 주민들의 재산세가 일부 시 공무원들의 연금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헌팅턴비치 주민발의안 Z는 찬성 49.6%, 반대 50.4% 통과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