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한인노인연합회, 세리토스 노인센터에 미팅룸 확보
중부한인노인연합회의 양승호(앞줄 맨 오른쪽) 회장과 제임스 강(맨 왼쪽) 교육위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세리토스 노인센터 앞에서 자리를 함께했다.
40여명 수용 규모
강좌·세미나 등 마련
“한인 노인들이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보금자리 마련했어요”
세리토스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 노인들의 모임인 중부한인노인연합회(회장 양승호)가 남가주 중부 지역 한인 단체들로서는 처음으로 시에서 운영하는 ‘세리토스 노인센터’(183가와 놀웍)의 미팅룸을 정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승인을 최근 받았다.
이에 따라 중부노인연합회는 이번 달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3시간 이 센터 내에 있는 4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미팅룸을 배당 받아서 한인 노인들에게 필요한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중부노인연합회는 이 미팅룸을 이용해 영어 강좌, 노인들을 위한 각종 서류작성, 노인 복지와 건강에 관계되는 각종 세미나, 라인댄스를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으로 있다.
이 연합회의 양승호 회장은 “세리토스 노인센터에 한인 노인들만을 위한 미팅룸을 마련하기 위해서 지난 3개월여 동안 준비해서 마침내 승인을 받게 됐다”며 “한인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또 “세리토스시에서 한 달에 한 번 발행하고 있는 시 프로그램 소개 책자에 중부노인연합회의 프로그램들이 정식으로 소개된다”며 “세리토스 지역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한인 노인들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합회가 이번에 세리토스 노인센터에 미팅룸을 얻게 됨에 따라서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레익우드 사무실에서는 컴퓨터 교실반만 운영하고 회의실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이 연합회가 세리토스 노인센터 내에 미팅룸을 마련하기 위해서 제임스 강 ABC 교육위원을 비롯해 한인사회 여러 인사들이 함께 도왔다.
한편 중부한인노인연합회는 오는 15일 세리토스 노인센터에 따로 마련된 미팅룸 오픈하우스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최한다. 양승호 회장 (562)419-5445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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