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 한의학회(회장 허종현)는 지난 3일 OC 한국일보 문화센터에서 ‘한방과 신경전달 물질’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열고 정신질환에 한방적인 접근이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했다.
퍼시픽 한의학회 3번째 공개강좌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OC를 비롯한 남가주에서 활동하는 25명의 한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5명의 강사가 참석해 정신질환에 관한 한방 이론과 치료과정, 임상치료 분석 결과 등에 대해 강의했다.
사우스베일로 대학의 조윤숙 교수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양의 약품들이 단독으로는 독성이 있을 수 없지만 이들의 상호작용 등을 통해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며 “실제 임상치료를 통해 예견되는 문제점들의 전문적인 견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세미나는 민효정 교수가 동양 의학계에서 신경전달 물질에 대한 연구 동향에 대해 서정원 원장이 한방적인 입장에서 정신질환의 진단과 처방에 대해, 남영우 부회장이 파킨슨병의 치료사례에 대해, 허종현 회장이 세로토닌과 도파민 결핍증의 치료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퍼시픽 한의학회는 정기 공개세미나 등을 통해 발표된 학술논문과 논단 등을 모아 정기 학술지를 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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