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방문 연수단 세미나, 수출황성화 방안 모색
한국 농림식품부와 농어촌공사 공무원으로 구성된 연수단이 1일 JJ 그랜드 호텔에서 세미나를 마친 후 현지 전문가들과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의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의 미국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1일 LA에서 열렸다.
한국 농림식품부와 농어촌공사, 지자체 공무원 9명으로 구성된 미국방문 연수단과 CJ 연구원 및 마케팅 담당자, 갤러리아 마켓 구매담당 등 현지 전문가, 주부 대표단 등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현지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한인시장 및 주류시장 공략 이전에 한국산 가공식품에 대한 전체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방안 ▲현지 전문가 한국 초청 웍샵 ▲식품박람회 참가 ▲수출 매뉴얼 제작 등의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주부 대표단은 “주류시장에 등장한 제품은 새우깡, 초코파이, 김 과 같은 오랫동안 한국시장에서 사랑 받아온 제품이었다”며 “진출 첫 단계부터 주류를 타겟으로 하기보다는 우선 한국 마켓을 공략하고 단체연합, 리서치 팀 등을 통한 체계적인 시장 조사가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한국 농어촌공사 산업육성팀 조석호 팀장은 “수출 통관을 위한 절차 및 ‘코셔’(Kosher)와 ‘해썹’(Haccp) 등의 인증마크가 필요하다는 구체적인 규정과 미국시장에서 도시락 김이 스낵용으로 인기가 높다는 등의 생생한 현지 사정을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연수단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얻은 노하우를 통해 수출을 위한 조건 및 통관절차 등을 담은 매뉴얼을 개발하고 각 지자체 향토 사업단에 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LA에 도착한 연수단은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센터 LA지사 방문 및 한인마켓과 코스코 등 주류마켓을 통한 현지 조사를 마치고 샌프란시스코, 새크라멘토 등을 방문해 주 농무부 관계자들과 만난 뒤 8일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박지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