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의 불모지에 경로효친 사상 실천”
▶ 한국 청권사 효령상 효행부문 대상 수상
북가주효도하기 실천본부 이성재(74) 회장이 효의 불모지인 미국에서 효문화를 실천한 공로로 본국에서 효행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회의 윤리도덕 확립과 효도 사상을 실천에 옮긴 사람들을 표창하는 한국 청권사(淸權祠)는 제15회 2012년 효령상(孝寧賞) 효행부문 수상자로 이성재 회장을 선정하고 지난23일 서울의 프레스센터에서 대상을 수여했다.
상장에의하면 사단법인 청권사의 이명의 이사장은 “효의 불모지인 미국에서 효도하기 운동본부를 설립하여 경로효친 사상의 선양과 효문화의 실천을 통하여 동포사회에 한국의 전통 미풍양속 확산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하다”면서 상패와 상금(2천만원)을 전달했다.
올해 대상을 받은 이성재 회장은 지난10여년동안 경로 효친의 정신으로 산호세 스카이라인 양로원등을 방문하여 노인들을 위로하고 효도잔치를 베풀었다.
특히 이 회장은 한인 2세들에게 효 사상 전파를 위해 ‘어버이 살아 계실제 섬기기 다하여라’등 글이 적힌 효 장려 전단지를 한글과 영문으로 매년 3,000여매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배포했다. 또 언론 매체에 효 사상을 알리는 글의 기고와 특강을 통해서도 효사상 고취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성재 회장은 “70년 유학차 한국을 떠난 이래 본국에 계신 부모님께 효도를 못해 항상 미안한 마음에서 이일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소문 없이 마땅히 해야할 일을 해왔는데 상까지 받게 되어 송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재 효령상 심사위원장(전 국무총리)은 “문화와 예의 범절 기준이 다른 서구문명사회에서 한국의 효 사상을 동포사회에 선양하기 위해 힘쓴 이 회장의 활동이 돋보여 선정했다”고 심사평을 발표했다.
효령상은 조선왕조 대왕과 대군중에서 충효사상에 가장 모범을 보인 효령대군의 음덕을 칭송하여 제정된 것으로 사회봉사,문화,효행,언론 부문으로 나뉘어 효령대군 파종회인 청권사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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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령상을 수상한 이성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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