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미국을 포함한 52개국 외국 항공사에 대한 최신 안전정보를 공개했다.
1일 국토해양부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미연방항공청(FAA) 및 유럽연합(EU)의 안전평가 결과 등을 토대로 사망사고 발생 기록이 있는 외국 항공사 명단을 공개한 결과 2010년 이후 주요 사망사고가 발생한 외국 항공사는 11개로 여객기 사고는 9건, 화물기 사고 2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EU 블랙리스트에는 필리핀 국적사 등 30개국 소속 항공사가 포함돼 유럽 내 취항이 제한됐으며, FAA 안전평가 2등급 국가는 인도네시아 등 25개국으로 미국 내 취항이 제한되어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간 외국 항공사의 항공기 정비로 인해 발생한 지연·결항률(1시간 이상 기준)은 한국 취항 55개 외국 항공사 중 산동항공, 에어피치 등 16개사가 지연·결항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 항공사의 국제선 지연·결항률은 대한항공이 100편당 평균 0.11건으로 외국 항공사의 전체 평균인 0.36건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아시아나항공은 0.42건으로 나타났다. 외국 항공사 중에는 싱가포르항공 0.12, 일본항공, 0.21, 독일 루프탄자 0.25, 터키항공 0.27, 태국항공 0.36, 케세이퍼시픽 0.42, 델타 1.42, 유나이티드 2.09건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2008년 ICAO 안전평가’에서?98.89점으로 세계 1위로 평가된 기록을 갖고 있다.
이번 조사는 국토해양부 홈페이지(http://www.mltm.go.kr/policyportal.do)를 참조하면 된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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