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표치 1.6%서 1~1.5%로 떨어질 듯
미 동부 지역을 강타한 수퍼 허리케인 ‘샌디’로 인해 경제활동이 차질을 빚으면서 4분기 경제성장률도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IHS 글로벌 인사이트의 그레고리 다코 애널리스트는 샌디 때문에 4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250억달러 줄어들 것이라며 GDP 성장률이 애초 전망치인 1.6%보다 낮은 1~1.5%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IHS는 특히 샌디가 지난해 허리케인 ‘아이린’과 달리 주중에 발생해 수많은 근로자의 일손을 놓게 한 데다, 뉴욕시 등 인구밀집 지역을 강타해 아이린보다 피해가 더 클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샌디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300억~500억달러로 추산했다.
웰스파고의 마크 비트너 선임 이코노미스트도 샌디의 영향으로 4분기 GDP 성장률이 최대 0.2%포인트 낮아질 수 있다고 관측했다. 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은 2%로, 2분기의 1.3%보다 개선됐었다. 에릭 라셀레스 RBC 글로벌 자산운용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샌디의 영향권 안에 든 지역은 인구가 6,000만명으로 이탈리아와 맞먹고, 13조6,000억달러 규모인 미 경제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곳이라면서 미 경제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티그룹의 올리버 첸 애널리스트는 동부 해안에 있는 소매업자들이 줄줄이 문을 닫으면서 11월 소매업 매출이 최대 3%까지 줄어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면 일각에선 피해복구 작업을 통해 경제활동 차질에 따른 손실 일부가 만회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액션 이코노믹스의 마이크 잉글런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피해복구 작업이 4분기에 어느 정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