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서스 신제품 발표 4·7·10인치로 격돌
▶ 삼성 LG는 5인치로 차별화
구글이 LG전자·삼성전자와 함께 새 레퍼런스(기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인 넥서스4와 넥서스10을 미국시각으로 29일 선보임에 따라 구글의 제품 라인업이 완성됐다.
넥서스4와 넥서스10은 앞서 공개된 넥서스7과 함께 4인치-7인치-10인치 시장을 각각 공략하게 된다.
흥미로운 것은 애플도 이들 3가지 크기의 스마트 기기 시장에 대응하는 제품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4인치 시장에 아이폰5가, 7인치 시장에 최근 공개된 아이패드 미니가, 10인치 시장에 (4세대) 아이패드가 각각 위치한다.
이에 따라 전 세계 스마트 기기 시장은 이들 3가지 크기에 맞춰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모바일 기기 OS 점유율 1위인 구글과 소비자의 제품 충성도가 강한 애플이 이들 제품을 ‘기준’으로 제시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스마트폰 분야를 보면 해외시장에서 화제를 끄는 노키아의 윈도폰 루미아920이나 HTC의 안드로이드폰 ‘원X’, 윈도폰 ‘8X’ 등이 모두 4인치대 시장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반면 한국 제조사들은 이와 달리 모두 5인치대 스마트 기기를 내놓으며 차별화를 보여 주목된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2와 LG전자의 옵티머스 뷰2, 팬택의 베가R3는 모두 5인치대 제품이다.
한국 제조사들은 “대화면을 원하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스마트폰 화면 크기가 점차 커지고 있으나 4인치 대와 5인치대 시장은 구별된다”며 5인치 제품 차별화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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